■ 진행 : 함형건·윤보리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끝내고 귀국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박 5일의 일정 동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과 쿼드 정상회의 등의 성과를 남겼습니다. 향후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국제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에서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이든 대통령 한국, 일본 차례로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는데요. 바이든 행정부가 두 나라에서 거둔 성과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비교해 보면 내용 분석이 될 것 같은데요. 차이가 있을까요?
[임상훈]
사실 두 정상이 한번 만났었죠, 바이든 대통령하고. 그러니까 이번 정상은 아니지만 어쨌든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한국과 일본의 정상을 워싱턴에서 한번 만났고 그다음에 새로 바뀐 두 나라 정상이 이번에 처음 만난 건데 두 나라 사이에서의 약간의 성격의 차이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보도가 된 것처럼 미국 입장에서는 경제 성과가 많이 컸었고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 그리고 현대차 같은 경우에 총 규모가 170억, 100억 달러 규모로 미국 투자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미국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국내에서의 인기가 많이 떨어져가는 그런 상황에서 특히 텍사스주 같은 경우 공화당 강세 지역인데 아무래도 선물 보따리를 미국으로 가져가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반대로 반구효과로 우리나라에서는 무엇을 얻었는가 하는 차원에서는 조금 더 회의적인 그런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죠. 우리나라는 안보를 챙겼다라고 하는 것인데 그 안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소홀히 한 적은 없잖아요. 그전부터 같은 프레임이었는데 그것으로 만족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는가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올 수가 있고요.
그런데 반면에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만큼 선물을 챙겨주었는가라고 하는 것은 글쎄요, 별로 그런 건 없는 것 같은데 반대로 미국이 일본한테 이번에 큰 선물을 하나 줬죠.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일본은 지금 아니지 않습니까? 상임이사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에 미국은 지지를 보낸다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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